경북 울진에 건설 중인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원자로가 30일 설치됐다.
신한울 1호기 원자로는 두산중공업이 제작한 1천400MW급 가압 경수로형 원자로(APR 1400)로 지난 22일 입고된 뒤 품질검사를 거쳐 설치됐다.
높이 12.1m, 외부 지름 5.9m, 중량 415t, 철판 두께 최대 297mm로 2017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고리 원전 3·4호기에 이어 국내에 건설되는 세 번째 APR 1400 원전이다.
이 원자로는 한국이 독자개발한 모델로 이전의 한국표준형 원전(OPR 1000)과 비교해 발전용량은 40% 늘리고 발전원가는 10% 이상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내진설계를 리히터 규모 7.0 이상으로 높이고 건물에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안전성을 크게 강화했다.
(울진=연합뉴스)
신한울 1호기 원자로 설치…2017년 4월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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