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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자 추가 수습…'다이빙벨' 투입 시도

<앵커>

세월호 침몰 보름째입니다. 밤 사이 5명이 추가 수습되면서 희생자는 210명으로 늘었습니다. 수중 수색 장비인 다이빙벨은 아직 투입하지 못했습니다. 동거차도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한승환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이곳 사고현장은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파도는 많이 잔잔해졌습니다. 하지만 물살이 빨라져 수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조류가 약해지는 시간인 오늘(30일) 새벽 2시 40분을 전후해 수중 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희생자 5명의 시신이 추가로 수습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는 210명, 실종자는 92명입니다.

밤사이 수습된 희생자는 대부분 4층 왼쪽 격실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64개 격실 가운데 구조팀은 지금까지 40여 개 격실에 대한 수색을 1차로 마친 상태입니다.

논란이 돼온 다이빙벨은 어젯밤 세월호 배꼬리 쪽으로 잠수사들이 이동할 수 있는 줄을 설치했습니다.

당초 오늘 새벽까지 다이빙벨을 투입해 수색에 참여시키려 했지만 물살이 빨라지면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구조팀은 다음 물때가 약해지는 시간인 오전 8시 50분을 전후해 다시 집중적인 수색에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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