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주키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은 북한은 전체주의 국가로 내부적으로 국민의 기본 인권을 조직적으로 침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 자카르타에서 연 세미나에서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설명하고 국제사회가 이를 멈추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초기 사회주의에서 독재주의로, 다시 전체주의로 변했고 내부적으로 기본 인권 침해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최근 10년간 국제사회의 관심을 끈 군국주의 우선정책도 인권에 대한 총체적인 침해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루스만 특별보고관은 이어 북한 인권조사위원회가 위성 자료 등을 통해 북한 지역 곳곳에 정치범 수용소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들 수용소에는 8만∼12만 명이 개인 또는 가족단위로 연좌제로 끌려와 갇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사위원회가 이런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북한이 반인륜적 행위를 방치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고하고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검찰총장 출신인 다루스만은 2010년부터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북한 인권조사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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