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문화재청이 밝혔습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WHC) 자문기구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남한산성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 심사에서 '등재(Inscribe)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등재 권고를 받은 경우 이변이 없는 한 최종 등재가 이뤄진다"며 오는 6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화재 관계자들은 남산산성이 7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축성술의 발전 단계를 보여줌과 동시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사시 '비상 왕궁', 즉 임시수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시설을 갖춰서 축조됐고, 축조와 운용에 사찰과 승려가 동원된 점에서 독특한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남한산성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한국의 세계유산은 모두 11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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