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대남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는 북한이 오늘(29일) 서해 북방한계선 근처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실시하겠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서남전선사령부가 오늘 오전 8시 50분쯤 해군 2함대로 전통문을 보내,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 지역 해상에서 사격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사격훈련을 하겠다고 통보한 곳은 백령도 동쪽 해상과 연평도 북서쪽 해상 2곳입니다.
군 당국은 해당 지역이 북방한계선 북쪽에 위치해 있지만 주민과 선박의 안전을 위해 해당 구역으로 접근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북방한계선 이남으로 사격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북측에 통보하고, 북한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서해 5도에 주둔해 있는 해병대는 오늘 오전 주민들에게 두 차례 방송을 통해 대피 준비를 명령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31일에도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장산곶부터 대수압도 사이 연안 7곳에서 우리 측에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통보한 뒤 4시간여 만에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북한, 서해 NLL 인근 또 사격구역 설정…주민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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