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30일까지 빗방울…얼마나 내리나?

어제(27일)부터 진도 해역엔 14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까지도 오락가락할 텐데요, 바람과 파고상황은 오늘보다는 나아지겠지만, 유속이 더 빨라지면서 수색작업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또 동해안엔 모레까지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총 강수량이 10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경북 내륙에도 최고 8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 늦게 서울 등 수도권부터 그치기 시작해서 내일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동해안은 모레 저녁에나 강수가 끝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모레 낮부터 오후 사이 충청 이남에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주 후반에는 반짝 더워지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