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오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대출과 관련해 신용협동조합 10여곳에 대한 특별 검사에 돌입했습니다.
또 외국환거래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는 유 전 회장 일가의 페이퍼 컴퍼니로 확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유 전 회장 일가의 대출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세모신협과 한평신협, 인평신협 등 10여 곳에 대해 긴급 특별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주 세모신협에 대한 현장 검사를 벌였지만 금융당국은 대출 관련 신협 모두에 대해 들여다볼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검찰과 공조해 유 전 회장 일가의 페이퍼 컴퍼니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 3부자가 소유한 페이퍼 컴퍼니 3곳은 계열사 30여 곳으로부터 컨설팅비와 고문료 명목으로 적게는 수십억 원, 많게는 수백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과 금융당국은 직원이 한 명도 없는 컨설팅 회사가 거액을 받고 경영 자문했다는 점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금감원, 유병언 관련 신협 특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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