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다음 달 31일 전국 주요 대학의 고사장에서 '제1회 탑싯 정기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탑싯은 정보통신기술 분야 종사자,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현장에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요구되는 핵심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객관식, 서술형, 수행형, 통합형 등 모두 65문항이 출제됩니다.
공군은 올해부터 정보통신 학사장교 특별전형 선발 시 탑싯 성적을 필수조건으로 선택했으며 한글과컴퓨터, 한전KDN 등 24개 기업기관이 신입 채용, 직원 교육 등에 탑싯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21개 대학과 학회에서 탑싯을 정보통신기술과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에 반영해 활용할 예정이며 일부 대학은 졸업 역량 인증제도로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탑싯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응시료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