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브롱크스 동물원에서 귀여운 새끼 고릴라들이 태어나 많은 사람의 축하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10일, '튜티'라는 이름의 암컷 고릴라가 새끼를 출산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쥴리아'라는 암컷 고릴라가 새끼를 출산해 동물원은 겹경사를 맞이하게 되었는데요.
두 새끼 고릴라의 아빠는 31살의 '어니'라는 이름의 고릴라라고 합니다.
새끼를 품에 안은 어미 고릴라와 그 품 안에서 엄마와 눈을 맞추는 새끼 고릴라의 모습은 인간의 양육 모습과도 비슷한데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두 새끼 고릴라는 엄마 고릴라의 보살핌 속에 동물원 내에 조성된 '콩고 고릴라 숲'에서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새끼 고릴라들의 성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새끼들을 보호를 위해 사육사가 고릴라들 곁으로 자세히 접근할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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