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연등행사가 오늘(26일) 서울 동대문과 종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부처님 오신날 봉축위원회는 오늘 오후 동국대 운동장에서 세월호 희생자의 극락왕생과 실종자의 생환을 기원하는 법회를 연 뒤 종각사거리까지 연등행진을 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5시 50분부터 9시에는 동국대에서 장충체육관 사거리를 거쳐 흥인지문 구간까지, 오후 6시 40분부터 9시 반까지 종로와 우정국로에서 양방향 전 차로가 통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