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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작업 오늘 최대 고비…미 구조함 추가 투입

<앵커>

기상 여건을 고려할 때 수색 작업은 오늘(26일) 오후가 최대 고비입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미국 구조함을 수색 작업에 추가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사고대책본부가 마련 된 진도군청 연결해 보겠습니다.

채희선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기상이 나빠질 것을 대비해 미국 구조함인 세이프가드함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현장에서는 미국과 네델란드, 영국, 일본 등의 전문가들이 자문도 하고 있습니다.

시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지점을 중심으로 3중 원형 수색 구역을 정했습니다. 

저인망 어선 8척, 채낚기 어선 10척 등 36척의 배를 투입하고, 13km에 이르는 그물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희생자들이 계속 발견되면서 진도 실내 체육관에서 팽목항으로 가족들이 계속 이동하는 만큼 신원확인소와 가족대기소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안산과 진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심리치료도 지역을 확대해서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책본부는 사고 3일째부터 조금씩 유출된 기름 때문에 일부 바다에서 기름띠가 발견되고 있어 방제정 31척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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