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3개 시·군에 건조주의보가 사흘째 발효 중인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20분 강원 삼척시 등봉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사유림 0.5㏊를 태우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불이 나자 진화헬기 3대와 소방대원 등 1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과 산림 당국은 마을 주민이 폐비닐을 소각하다 부주의로 불씨가 옮겨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오전 11시 50분에는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국유림 0.5㏊를 태웠고, 오후 2시 10분 양양군 현남면 후포매리 인근 야산에서도 불이 나 0.04㏊의 사유림이 소실됐습니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오후 4시를 기해 태백, 영월, 정선, 삼척, 강릉, 동해, 속초, 고성, 양양, 평창·홍천·양구·인제 산간 등 도내 13개 시·군에 건조주의보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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