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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의 임시 합동분향소에 이틀째 조문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직접 방문하지 못한 시민들은 추모 메시지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 수색작업은 선내 3층과 4층에 위치한 다인실을 중심으로 진행됐습니다. 어제(23일) 선체 진입을 막고 있던 장애물이 상당량 제거돼서 선실 바닥까지 수색이 벌어졌습니다.

3. 검찰이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 조성혐의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유 전 회장이 자기가 찍은 사진을 관계사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200억 원대 개인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기독교 복음침례회 신도들이 낸 헌금의 사용처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4. 검찰이 한국 해운조합이 해운사에 보험금을 지급하면서 일부를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선박 검사 과정을 축소해주는 대가로 급행료를 받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 한국선급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청해진 해운 소속의 오하마나호를 압수수색했습니다.

5. 실종자 가족들을 위해서 안산지역 택시기사들이 380km에 이르는 진도와 안산을 오가면서 무료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까지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습니다.

6. 수색 현장에는 ROV라는 원격수중탐색장비, 다관절 해저로봇 크랩스터 같은 첨단 장비들이 본격 투입됐습니다. 초기투입에 실패한 데다가 촬영이나 바다 밑 수색용이어서 선내 실종자 수색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7.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가 사고 당시 관제센터에 나타난 세월호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화면에는 이상증세가 보였는데 다른 선박들의 충돌 위험을 관제하느라 못 봤다고 해명했습니다.

8.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센카쿠 열도에서 일본과 중국 사이에 군사적 분쟁이 발생하면 미군이 개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바마의 발언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즉 TPP 협상의 핵심 쟁점 분야에서 일본의 양보를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중국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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