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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세월호 침몰사고 8일째, 수색 작업이 선내 3층과 4층 다인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단원고 학생들의 시신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해경은 어제(22일) 오후 3층 식당칸 진입에 성공했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는 못했습니다.

2. 희생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들에 대한 임시 합동분향소가 안산 올림픽 기념관에 마련됐습니다. 조문객 수천 명이 찾아가서 안타까운 죽음을 당한 고인들을 애도했습니다.

3. 해수부 전직 관료들이 거의 독식하고 있는 한국 선급과 해운조합은 이른바 '해수부 마피아'로 불립니다. 검찰이 한국선급에 이어서 오늘 한국해운조합을 압수수색하면서 해운 항만 관련 비리 수사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유병언 前 세모 회장의 집과 계열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4.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세월호 선미 부분의 무리한 증축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5층에 증축된 대부분 공간이 사실상 유병언 전 회장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증언을 SBS가 확보했습니다.

5. 해양수산부가 청해진해운에 지난 20년간 인천-제주 간 항로의 독점권을 보장해 준 걸로 드러났습니다. 사실상 특혜를 준 건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지 취재했습니다.

6. 해경의 한 간부가 세월호 침몰 초기 80명을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가 직위 해제됐습니다. 사고 발생 당일 목포 해경이 선사와 진도군에 보낸 공문도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7. 세월호 참사 이후에 보여준 정부의 대처를 비판하면서 야당이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여당 내부에서도 전면적인 인적 쇄신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8.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시진핑 주석에게 북한의 핵실험 중단을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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