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실종된 승객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염원하는 '노란 리본' 캠페인이 온라인상은 물론 거리 곳곳에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무사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뜻이 담긴 노란 리본은 아내가 교도소에 간 남편을 기다린다는 징표로 집 앞 나무에 노란 리본을 달았다는 사연에서 시작됐습니다. 이후 미국에서 참전한 가족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다린다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노란 리본 캠페인이 빠르게 확산 되는 건 그만큼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국민의 염원이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적을 기다리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이 고통받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