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업체들이 연방 정부의 특별감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 노동부 산하 산업안전보건청은 지난달 18일 앨라배마주의 현대자동차 완성차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 5곳에 예고 없이 조사관을 보내 근로환경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조사관들은 비정규직 직원 명단 제출도 요구했으며 피감 업체 측에 임시직의 안전도 고용주의 책임임을 주지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전청은 이어 기아자동차 완성차공장이 있는 조지아주의 자동차 업체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지아주에는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모비스와 파워텍을 비롯해 만도, 대한솔루션, 세원 등 한국의 중견 기업이 기아차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감사는 미 동남부지역 자동차 업계의 안전관리 강화 차원이라지만 한국 등 외국계 자동차 기업에 전미자동차노조의 진출로를 터주려는 오바마 정부의 정치적 계산이 숨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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