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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최 '다자해군회의'서 타국함 무기조준금지 결의

어제(22일)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서태평양해군 포럼'에서 타국 함정에 무기를 조준하는 등의 위험 행위를 금지하는 새 해군 행동규범이 채택됐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포럼에 참가한 21개국이 채택한 규범에는 해군 함정과 함재 헬기가 해상에서 예기치 못하게 조우할 경우 무기를 상대에 겨누거나 적함 공격에 사용하는 사격관제 레이더를 비추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이 행동규범은 직접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동, 남중국해의 섬들을 둘러싼 국가들의 우발적인 해상충돌을 회피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일본 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동중국해 공해 상에서 중국 함선이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에 사격관제 레이더를 비추자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함으로써 양국 간에 긴장이 고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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