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7일째를 맞은 오늘(22일). 아직 기적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사망자 숫자를 접하면서 실종자 가족들은 지쳐가고 국민들의 탄식과 한숨은 늘어납니다.
그러나 우리는 절망할 수 없습니다. 진도 해역이 조류가 느려지는 '소조기'에 접어들면서 구조 요원들의 수색 작업이 한결 수월해진 데다 전국 곳곳, 세계 각지에서 기적을 염원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아들과 딸들이 무사히 귀환하기를, 다시 돌아와 환하게 웃을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