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내일(23일) 일본을 국빈 방문합니다.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차례로 방문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 오후 도쿄에 도착해 아베 총리와 비공식 만찬을 가진 뒤 모레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현직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일본을 방문하기는 1996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이후 18년 만입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납북자 문제 등을 둘러싼 대북 정책을 조율하고, 미-일 방위협력지침의 연내 개정을 통한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 중국의 해양진출 강화에 대한 미-일동맹 차원의 대응 방안, 한-미-일 3각 공조 복원 방안, TPP, 즉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협상의 조기 타결 방안 등도 의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에도 왕궁 환영행사와 강연, 메이지 신궁 방문, 왕궁에서의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5일 오전 한국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오바마 美 대통령, 내일 국빈 방일…아베와 정상회담
대북·대중 정책 조율ㆍTPP 쟁점 협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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