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이 세월호 침몰 사건을 계기로 선박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타이완 교통부는 입법원 교통위원회 보고에서 여객선 등을 대상으로 한 정기 현장 안전검사와 비상시 대비 선상 구조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현재 6% 수준인 선박 현장 안전검사 비율을 20%까지 높일 예정입니다.
또 여객선 승무원과 선원이 비상 상황 대응법을 충분히 훈련했는지를 수시 점검하고 승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할 방침입니다.
당국은 조만간 여객선 운항사 대표 회의를 개최해 이런 방침을 공식 전달할 계획입니다.
타이완에서는 여객선 등 정기성 선박이 연간 1만 9천 회 운항되고 이를 인용하는 연인원도 250만여 명에 달합니다.
예쾅스 타이완 교통부장은 "차량과 여객을 동시 운송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한 검사에 특히 주력할 계획"이라며 "실질적인 안전 점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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