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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테마주, 아들 '막말 논란'에 급락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막내아들이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정몽준 테마주가 동반 급락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91% 내린 4천49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엔텍은 11.49% 내린 3천615원을 나타냈다.

현대통신은 현대건설 사장을 지낸 이내흔씨가 대표이사라는 이유로, 코엔텍은 2대 주주가 정 의원이 최대주주인 현대중공업이라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들 테마주는 장 초반에만 해도 1%대 약세를 보이다가 정 의원 아들의 '막말 논란'이 확산하자 낙폭을 키웠다.

현대중공업도 1.19% 내린 20만8천원에 거래됐다.

정 의원의 막내아들 예선(19)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방문을 비난한 여론을 거론하면서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한 것 아니겠냐"는 글을 올렸고, 이를 놓고 부적절했다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이에 대해 정 의원은 기자회견과 사죄문을 통해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며 유감을 표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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