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가족들이 현재 상황에서 선체 인양보다 구조에 먼저 집중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인양 소요 시간을 고려해 어떤 장비를 써서 구조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답변해달라"며 "일단 구조에 비중을 두고 인원을 늘려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또 합동분향소와 시신 안치실 설치를 요구하고, 장례 절차는 가족들의 의견대로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단원고 학생 실종자 가족 대표단은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선체 인양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