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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해경 잠수요원들이 침몰한 세월호 3층 식당까지 통로를 확보했습니다. 해경과 해군은 승객들이 몰려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3층과 4층 객실 진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해경은 세월호 선체에 연결한 유도선 3개를 이용해 잠수요원들을 교대 투입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거차도에 들어간 SBS 취재팀을 연결해 수색 상황 알아봅니다.

3. 검경합동수사본부는 무리한 방향 전환 과정에서 화물이 한쪽으로 쏠렸을 가능성과 조타기 결함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화물을 싣기 위해 화물 차량을 제대로 묶지 않았다는 세월호 승무원의 진술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4. 승객들을 두고 먼저 탈출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선실 안에서 대기하라'는 방송은 당시 구조선이 도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했습니다. 배가 침몰할 당시엔 조타실을 비우고 침실에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5. 세월호가 교신망이 연결돼 있던 해경 관할 진도관제센터를 놔 두고 제주관제센터에 신고한 이유에 대해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해경은 진도센터와 세월호의 교신 내역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6. 정부가 세월호 탑승객은 1명 늘어난 476명, 구조된 사람은 5명 줄어든 174명이라고 또다시 정정했습니다. '최악의 사고에 최악의 정부 대응'이라는 지적 속에 정부의 방재 시스템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7. 1년 7개월 전에 성대한 진수식까지 가진 최첨단 수상구조함인 통영함이 막상 세월호 구조 현장에는 투입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은 수중 탐색과 인양에 필요한 장비 성능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지만 비난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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