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던 민간 다이버가 눈 부상을 당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10시 5분쯤 전남 진도군 사고 해상 인근에서 해경 소형 경비정 P-51정이 해경 대형 경비함 3012함에 접안하던 도중 계류색이 절단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수색 작업을 마치고 배를 옮겨타려고 경비정에 서 있던 한국 수중환경협회 소속 민간 잠수사 1명이 절단된 줄에 눈을 맞아 부상했습니다.
해경은 사고를 당한 잠수사가 눈이 충혈되는 정도의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실명 위험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