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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측근 문경덕, 수용소 이송 중 자살 기도"

"장성택 측근 문경덕, 수용소 이송 중 자살 기도"
북한 장성택의 측근으로 알려진 문경덕 평양시 당 책임비서가 자살을 기도했다고 일본의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북한 정세에 밝은 한 관계자는 문경덕이 지난 2월 중순 장성택과의 관계로 경질된 뒤 강제수용소로 이송되던 중에 음독자살을 기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문경덕이 평양시 당 책임비서직을 박탈당한 후 강제수용소에서 가장 관리가 엄격한 '완전통제구역'으로 보내졌다고 전했습니다.

문경덕은 지난 1월7일까지만 해도 북한 매체를 통해 평양시 당 책임비서로 소개됐습니다.

그러나 3월9일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당선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숙청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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