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 호' 침몰사고 사흘째인 오늘 오전까지 안산 단원고 학생과 교사의 사망자 수가 14명으로 잠정집계됐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수학여행을 떠난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 가운데 11명이 숨지고 교사 14명 중 3명이 숨진 것으로 잠정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단원고 실종자는 247명으로 변동됐습니다.
인양된 시신은 고려대 안산병원과 안산제일장례식장, 한도병원 등 안산지역 병원과 장례식장으로 나뉘어 안치됐습니다.
극적으로 구조된 학생과 교사 78명은 고대안산병원과 한도병원 등으로 분산돼 심리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