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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숨지고 290명 실종…공식 피해 상황

<앵커>

실종자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실제 발신 내역이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기적같은 일이 진도 앞바다에서 현실로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중앙 대책본부 연결해서 정부가 집계한 공식 피해 상황, 또 새로운 소식 들어온 것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정형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가 난 지 이제 21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한때 시시각각 바뀌어서 혼란을 주기도 했던 탑승자와 실종자 숫자는 새벽 2시를 넘기면서 부터는 변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시각 현재 해경이 해경이 공식 집계한 피해 현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사고 선박 탑승 인원은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을 포함해 모두 475명입니다.

인천항 터미널 CCTV 통해 최종 확인한 내용이라고 해경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6명이 숨지고, 179명이 구조돼 현재 29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바뀐 상황이 크게 없는 상태입니다.

사망자를 살펴보면 선사 여직원 박지영씨와 단원고 2학년생인 정차웅 군과 임경빈 군, 권오천 군 등 4명에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여성 2명이 더 있습니다.

구조자 된 사람들 가운에 55명은  찰과상 등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대체적으로 크게 다친 사람을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재난대책본부는 어제(16일) 오후 6시 반 공식 브리핑 이후 오늘 오전 9시까지는 브리핑을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밤새 진행한 수색과 구조 작업의 결과도 해경을 통해 확인하라는 입장입니다.

재난대책본부는 오전 8시 관계부처 차관 회의를 열고 현장 지원 대책과 사고 수습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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