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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전국 4번째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6일)은 성남시청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 드겠습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성남시청 광장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습니다.

일본 대사관 맞은편에 있는 소녀상과 같은 크기 같은 모양으로, 전국에서 네 번째입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평화의 소녀상이 모습을 드러내자 김복동 할머니가 천천히 다가갑니다.

일제의 만행에 속수무책으로 끌려가야 했던 당시 소녀를 만나기라도 한 듯 애틋한 표정으로 소녀를 어루만져 줍니다.

그리고는 소녀 옆에 있는 빈 의자에 앉았습니다.

돈 없는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일제의 강압에 의해서 끌려갔던 게 지금도 기억에 생생한데 그게 돈벌이였다고 일본 정부가 아직도 주장하고 있다니 억울하기 짝이없습니다.

[김복동/88세, 위안부 피해자 : 민간인이 했다. 돈벌이를 갔다. 너무나 억울합니다. 제발 우리 국민들은 그말을 곧이 듣지 않았으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김 할머니는 지난 1992년부터 일제의 만행을 규탄하는 수요집회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국가의 힘이 약해져서 전쟁에 휘말리면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올 수 있는 일.

[김복동 할머니 : 여러분들의 후손들은 다시는 우리같은 일이 생기지 않도록 힘을 모아 이 나라를 튼튼하게 해주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성남시의 소녀상 건립은 일본 대사관 맞은편과 고양시 호수공원, 거제문화예술회관에 이어서 네 번째입니다.

소녀상 네 개 모두 같은 모양 같은 크기로 같은 작가의 작품입니다.

일본의 인권침해와 역사 왜곡에 대한 나라 안팎의 관심을 높여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성남시는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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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올 하반기에 리모델링 시범단지를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성남시는 야탑동 매화마을 1단지를 비롯해서 6개 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해서 올 하반기에 시범단지를 추가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범단지로 지정되면 리모델링과 관련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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