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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이나 갈등 심화,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아"

푸틴 "우크라이나 갈등 심화,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갈등의 급격한 확산이 사실상 우크라이나를 내전 직전 상황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늦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민병대 등 친러시아 세력과 우크라이나 정부군 간의 증폭되는 갈등 상황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인 우크라이나 사태 당사국 회동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특히 제네바 회동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태를 완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러시아 위성방송 러시아투데이는 전했습니다.

내일 회동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유럽연합, 미국 등 4개 당사국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 통화는 메르켈 총리가 전화를 걸어 이뤄졌습니다.

메르켈 총리 측은 두 정상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다르게 평가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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