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 경영위원인 하세가와 미치코 사이타마대 명예교수가 국제사회에서 자위대의 역할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적극적 평화주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세가와 교수는 어제(15일) 도쿄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무력을 포함한 적극적 평화주의와 정신적 평화주의를 최적화해 배합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세가와 명예교수는 자신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관계에 관해 "나는 외부로부터의 지지자이며 조언자"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강연 서두에 "NHK 경영위원이 아니라 자유로운 개인으로서 말하겠다"고 조건을 달았습니다.
NHK 경영위원이 아닌 사인이라는 지위를 강조한 것이지만, 공영방송의 경영위원 신분을 지닌 이상 정권을 노골적으로 지지하는 의사를 밝힌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그는 지난해 10월 주간지 보도에 항의해 '일왕 번영'을 외치며 자살한 우익 인사를 미화하는 글을 써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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