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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영남·영동 고온현상 16일까지 계속

오늘(15일) 동쪽 지방은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밀양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9도까지 올랐는데요.

그 밖의 영남과 영동 곳곳에선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서울은 16.8도에 머물면서 동서 간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내일도 고온현상이 계속되겠는데요.

대구의 낮 기온 27도, 서울도 오늘보다 높은 22도까지 오르겠고 영동은 동풍이 불어오면서 오늘보다 9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져 고온이 주춤하겠습니다.

모레는 전국에서 비가 내리면서 고온이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미세먼지농도가 약간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엔 서울 10도, 낮에는 22도까지 올라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남부 내륙은 25도 안팎까지 올라 한낮엔 좀 덥겠습니다.

목요일은 오후부터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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