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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부부 외동딸 첼시아, 정치인 꿈꾸나

언론 인터뷰에서 정계 진출 가능성 배제 안 해

클린턴 부부 외동딸 첼시아, 정치인 꿈꾸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차기 대선 출마 여부와 함께 외동딸인 첼시아 클린턴(34)의 정계 진출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첼시아가 언론 인터뷰에서 장차 정계 진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에스에이투데이는 14일 첼시아가 언젠가 선출직에 출마할 가능성에 대해 무조건 부정했던 지금까지의 입장과 다소 다른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첼시아는 경제경영 전문지 '패스트컴퍼니'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나는 내가 지지하는 분들이 대표로 있는 도시와 주, 카운티에 살고 있지만 언젠가 상황이 변해 내가 시장이나 시의원, 상하원 의원을 지지하지 않게 된다면 그때는 스스로에게 묻고 대답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첼시아가 다양한 선출직 자리를 구체적으로 거론한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그녀는 현재 남편과 함께 뉴욕시에 살고 있으며 2011년 뉴욕의 민주당 하원의원 후보 하마평에 올랐으나 즉각 출마 가능성을 일축한 바 있다.

첼시아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아버지로 둔 탓에 어려서부터 정치인이 되겠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내가 세살이었을때 부친의 아칸소 주지사 연임 선거유세에 참여했는데 한 여성이 내게 다가와 장래에 주지사가 되고 싶으냐고 묻길래 '나는 지금 세살이에요. 깃발만 흔들면 되요.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일이예요'라고 답해줬다"고 말했다.

첼시아는 2001년 스탠퍼드대학을 졸업한 후 국제관계, 경영컨설팅 분야 경력에 이어 NBC 방송에서 특별 리포터로 일했으며 현재는 부모와 함께 클린턴재단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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