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車부품업계 "통상임금 확대하면 경쟁력 악화"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은 15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산업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상임금 범위 확대로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조합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앞으로 부품업체가 부담해야 할 연간 인건비 부담액이 5천914억원(인건비 증가율 9.4%)에 이르고 이 금액은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과도한 인건비 부담은 자동차부품업계의 급격한 경쟁력 악화로 이어져 일자리가 감소하고 중국 등 노동비용이 낮은 국가로 점점 생산기지를 옮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통상임금 산정범위를 '1개월 임금산정기간내 지급되는 금품'으로 명확하게 법을 개정해야 하며, 정부와 정치권은 새로운 임금체계가 원만하게 합의될 수 있도록 협상 기준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