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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한은] 北 최고 명절 '김일성 생일' 행사…충성 강조

오늘(15일)은 북한 최고 명절 가운데 하나인 태양절입니다.

태양절은 김일성 주석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북한은 주요 명절에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면서 지도자에 대한 충성을 강조해왔습니다.

태양절을 이틀 앞둔 그제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앞 광장에는 북한 육해공군이 모였습니다.

김일성 주석을 추모하며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다시 한 번 결의했습니다.

[최룡해/군 총정치국장 :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며 모든 장병들이 당의 선군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상과 신념의 강조로 준비하여….]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사망 2주기에도 같은 장소에서 북한군 충성 맹세 모임을 열었습니다.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군 충성 결의모임이 잦아진 편입니다.

2012년 2월, 김정일 생일을 계기로 열린 북한군 열병식에도 수뇌부 충성맹세가 있었고 같은 해 7월에는 김정은의 원수 추대를 축하하며 인민군 장병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김정은은 지난해 장성택 숙청 이후 군인들 먹을거리를 직접 챙기면서 군인들의 마음을 얻는 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정은이 군부에 충성을 강조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지만, 현재 북한을 둘러싼 외부 상황은 호의적이지 않습니다.

국제적으로 대북 제재는 여전한 상황이고 이산가족 상봉으로 잠시 순풍이 불었던 남북 관계도 미사일 발사와 무인기 사건으로 다시 서로를 비난하는 상황으로 변했습니다.

그동안 북한에서 지속적으로 비난했던 한미 연합 훈련이 오는 18일에 끝납니다.

훈련이 종료되면서 북한이 다시 대화에 나설지 아니면 핵실험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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