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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50…후보 확정 vs 물갈이 예고

<앵커>

새누리당이 경남도지사 후보로 홍준표 현 지사를 확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친인척 비리가 있으면 기초단체장 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50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관련 움직임, 진송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홍준표 현 경남도지사가 어제(14일) 실시된 경선에서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모두 4천 506표를 얻어 박완수 경선후보를 427표 차이로 눌렀습니다.

[홍준표/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 경상남도 향후 미래 50년을 준비하는데 진력을 쏟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누리당은 지금까지 17곳의 광역단체장 가운데 9곳의 후보를 결정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김경수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 본부장과 정영훈 전 민주당 진주갑 지역위원장이 오는 21일 경남도지사 후보 자리를 놓고 경선을 치릅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기로 방침을 바꾼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단체장 공천 자격심사를 강화해 대규모 물갈이에 나설 계획입니다.

[천정배/새정치민주연합 기초공천 자격심사위원장 : 추상같은 심사하겠습니다. 일부 후보자들에겐 좁은 문이 될 것이지만 국민과 당에게는 개혁 정치로 가는 크고 넓은 문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절도, 폭력과 같은 범죄와 벌금형 이상의 성범죄자는 물론 3회 이상의 음주운전자는 예외 없이 기초단체장 공천에서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정치연합은 특히 공천 신청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부모나 형제 자매가 선거나 공직 비리에 연루됐을 경우에도 공천하지 않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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