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국방위원회는 무인기 추락 사건이 북측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발표를 반박하고 이 사건을 공동조사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북한은 국방위 검열단 이름으로 진상공개장을 발표하고, 우리 정부 조사결과를 앞뒤가 맞지 않는 비과학적이고 비현실적인 것이라고 비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어 무인기 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발표하면서 우리 정부가 제시한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무인기 배터리에 적힌 '기용날자' 북한식 표현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제품에 기용이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무인기에서 남한에 등록되지 않은 지문 6개가 확인된 것에 대해선 남한에 외국인이 많이 들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어제(14일) 오전 진상공개장을 통해 우리 정부가 무인기 사건을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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