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로 병합된 크림 공화국에 대한 관개용수 공급을 크게 줄였다고 크림 정부가 밝혔습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테미르갈리예프 크림 공화국 제1부총리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북 크림운하를 통한 관개용수 공급을 3분의 1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부총리는 이어 "우크라이나 대통령행정실 부실장이 용수 공급 축소 지시를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 때문에 크림 반도 내 일부 지역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로 귀속된 크림 공화국을 단죄하는 차원에서 지난달 말 크림에 대한 전력 공급을 절반 가까이 줄인 바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러시아 남부로부터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건설하거나 새로운 저수지를 만드는 등의 방법으로 크림의 용수 문제를 서둘러 해결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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