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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엔트리 5월 9일 확정…조직력 극대화

<앵커>

월드컵 개막이 60일 남았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예정보다 20일이나 앞당겨서 다음 달 9일에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대한 빨리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홍명보 감독은 당초 다음 달 12일에 예비 명단 30명을 소집해 훈련하다, 28일 튀니지와 평가전 후에 브라질에 갈 23명을 확정할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예 소집 때부터 23명으로만 훈련하기로 마음을 바꿨고 예비 명단은 발표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의 불안감을 없애고 집중도를 높여 조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황보관/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 : 30명을 발표하면 나머지 7명에 대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될 것인가가, 누가 안 될 것인가 불필요한 잡음은 차단하고 가겠다는 의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의 윤곽은 거의 결정됐고 1~2명만을 놓고 고민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발가락 부상 치료 중인 박주영은 일정상 소속팀 왓포드로 돌아가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며, 국내에서 대표팀 코치와 함께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나타냈습니다.

유럽 팀과 평가전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가나가 아프리카 팀이긴 하지만 유럽 스타일의 축구와 흡사하다며 리허설 상대로 충분하다는 견해를 내놨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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