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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0대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 강화

<앵커>

서울시가 50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취업 기회를 늘리고 건강관리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합니다.

서울에만 약 150만 명 정도 살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경제 성장을 이끌고 민주화를 이룩한 주역들이었지만, 이제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세대가 됐습니다.

서울시가 이들을 위한 종합지원 계획을 내놓았습니다.

교육과 재취업, 건강관리가 지원의 핵심입니다.

우선 은퇴 대비 교육을 맡고 있는 '인생이모작 지원센터'를 현재 2곳에서 2020년까지 20개 소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할 수 없는 만큼 세미나실이나 도서실을 갖춘 문화체육시설 '50+캠퍼스'를 서울 5개 지역에 세울 예정입니다.

재도약의 핵심인 재취업 지원을 위해 '베이비부머 직업교육센터'와 '창업센터'를 신설하고 귀농교육과 전원생활 준비 교육도 강화합니다.

베이비부머 일자리 엑스포도 매년 한차례 열기로 했습니다.

복지 차원 대책도 마련됩니다.

현재 본인 부담율이 10%인 만 55세 암 검진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음악과 미술을 비롯한 예술 활동 참여를 돕는 전용 프로그램도 신설합니다.

사회공헌 활동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재능 기부나 자원봉사 등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인 '사회공헌 허브'도 구축할 계획입니다.

서울시는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베이비부머 지원 조례안도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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