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에서 지난 주말 산사태로 주민 14명이 숨지고 건물 수백 곳이 부서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CA 뉴스 등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산사태는 현지 시간으로 그제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타지키스탄의 수도 두샨베에서 동남쪽으로 약 220㎞ 떨어진 쿨얍 지역 일대의 마을 세 곳에서 차례로 일어났습니다.
이 산사태로 주민 14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밀려든 토사에 주택 10채가 무너지고 건물 250 곳이 일부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지키스탄 당국은 지난 며칠간 쏟아진 폭우를 산사태의 원인으로 보고 사태수습을 위해 구호물자와 인명구조대를 현지로 급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악국가인 타지키스탄에서는 매년 봄이면 폭우에 따른 산사태와 홍수로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쿨얍 지역은 2010년 5월에도 산사태와 홍수로 40여 명이 목숨을 잃고 2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손해를 입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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