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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룰 놓고 안상수·'반안상수 연대' 힘겨루기

경선 룰 놓고 안상수·'반안상수 연대' 힘겨루기
새누리당 창원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안상수 예비후보(전 한나라당 대표)와 '반 안상수' 연대에 나선 예비후보 3명이 부딪치면서 당내 경선 방식에 좀처럼 합의를 못 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까지 경남 14곳의 시장·군수 경선방식과 일정을 결정했다.

그러나 창원은 후보들 간 입장 차가 커 여태껏 결정을 못 하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선 안상수 후보는 100% 여론조사를 선호하고 있다.

안 후보는 "경선을 하면 금권선거가 우려되고 본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00% 여론조사가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사 1위인 자신과 2위 후보 간 격차가 커 꼭 경선을 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상수 후보에 맞서 단일화를 추진하는 배한성(전 창원시장)·이기우(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조영파(전 창원시 제2부시장) 예비후보 측은 당원과 국민 투표경선을 요구하고 있다.

여론조사는 인지도가 높은 안상후 후보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경선 방법인 만큼 받아들일 수 없으며 당원 등이 참여하는 직접 투표를 해야 인지도가 아닌 진짜 지지도로 후보를 가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명의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새누리당 경남도당을 찾아 '당원 선거인 50%, 국민참여선거인 50% 직접투표방식'으로 경선을 치를 것을 공동으로 건의했다.

공천관리위원회가 경선방식을 여론조사로 하든 직접투표로 하든 경선준비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경선방법에 상관없이 새누리당의 창원시장 후보 경선일자는 빨라도 다음 주로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고 각 후보 측은 예상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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