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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반등…대기업 배당금 환전 수요 영향

원·달러 환율 반등…대기업 배당금 환전 수요 영향
대기업들의 배당금 지급으로 인한 달러 수요에 원·달러 환율이 반등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원 오른 달러당 1,038.9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에서 이날 1조3천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되는 등 이달 중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금 지급이 집중돼 달러화 수요가 몰렸다. 대기업이 외국인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면 외국인은 이를 달러로 바꾸기 때문에 달러화 수요가 생긴다.
   
배당금 지급으로 인한 달러화 수요는 지난주 환율 급락에 따른 반대 매수 현상과 맞물려 환율을 소폭 끌어올렸다.
   
다만, 달러당 1,040원선에 가까워지면서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도 유입돼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장중 큰 움직임은 없었으며, 달러화는 1,030원 후반에서 지지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4.03원 오른 100엔당 1,022.82원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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