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예술인에게 주는 국가 최고 영예인 '인민예술가' 칭호를 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인에게 수여했습니다.
중국의 환구시보는 평양발로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최근 중국위인납상관의 장모레이 관장에게 인민예술가 칭호를 수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밀랍인형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중국위인납상관은 야전복 차림의 김정일 국방위원장 밀랍상을 만들어 북한에 증정했습니다.
북한은 이 밀랍상을 평안북도 묘향산에 있는 국제친선전람관에 설치하고 지난 8일 김 위원장 납상관에 대한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개관식에서 최태복 노동당 비서는 중국위인납상관이 이번에 김 위원장 밀랍상을 제작한 것 이외에도 국제친선전람관에 있는 김일성 주석과 그의 부인 김정숙의 밀랍상도 만들었다며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환구시보는 중국위인납상관의 자오밍쥔 이사도 이번 공로로 북한으로부터 국제친선포장을 받았고 장 관장은 북한에서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은 유일한 외국인이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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