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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51…여야 본선 후보 속속 확정

<앵커>

6.4 지방선거가 51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가 본선 후보를 속속 확정하면서 선거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8곳의 후보자를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제주지사 후보와 세종과 울산시장 후보를 확정한 데 이어 오늘(14일) 경남 지사와 18일 대전 시장후보를 선출하고 오는 30일 서울시장 후보를 끝으로 이달 안에 광역단체장 공천을 마무리 지을 방침입니다.

기초선거 무공천 논란으로 주춤했던 새정치민주연합보다 한발 앞선 공천으로 선점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지역 현역 단체장이나 의원의 20% 이상을 교체하는 등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에 따른 혼란을 새 인물을 앞세운 개혁공천으로 만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발표되는 개혁 공천안에는 뇌물과 알선수재, 공금 횡령같은 5대 범죄 연루자는 예외 없이 공천에서 배제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져 대폭 물갈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서울시장 박원순, 인천시장 송영길, 강원지사 최문순, 충남지사 안희정을 비롯해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10곳의 후보를 확정했습니다.

경기도지사 경선은 김진표 의원이 여론조사 방식에 항의하면서 한때 경선 보이콧 설까지 돌았지만 연령별 투표율을 보정하는 절충안을 채택하면서 논란은 일단락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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