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12일 방송)에서 다룬 전국 48개 대학교를 돌며 신입생 행세를 한 한 남자의 사연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남자는 여러 대학을 전전하며 신입생인 척 행세해 상급생들의 도움을 받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입수해 협박을 일삼는 상식 밖 행동을 보였습니다.
이 남자는 리플리 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는데, 리플리 증후군은 마음속으로 꿈꾸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는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남자가 학력에 대한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던 것이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남자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대학에서 신입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챙겨준다"며 "누구에게 사랑받고 누가 나를 잘 챙겨주고 그런 사람이 별로 없었다”고 신입생 행세를 하는 이유를 털어놨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리플리 증후군'이란 용어는 지난 2007년 신모씨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 사용해 널리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매년 나타는 '신입생 엑스맨'…리플리 증후군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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