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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투신한 20대 "살려달라"… 부표잡고 목숨 구해

바다에 투신한 20대 "살려달라"… 부표잡고 목숨 구해
자신의 처지를 비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든 20대가 목포해경에 극적으로 구조됐습니다.

오늘(13일) 오전 7시 5분 전남 목포시 산정동 목포대교 밑 바다에서 김모(20)씨가 "살려달라"고 외치며 허우적거리는 것을 주민이 발견, 목포해경에 신고했습니다.

해경 122구조대는 즉시 현장에 출동, 5분 만에 김씨를 구조했습니다.

당시 김씨는 호흡과 의식은 있었지만, 저체온 증상을 보여 구조대원들이 옷을 벗어 덮어 주는 등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포대교 아래에서 우발적으로 뛰어든 김씨는 물이 깊어지자 주위에 있는 부표를 붙잡고 살려달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김문홍 서장은 "술을 마신 후 바다에 들어가는 것은 심장마비를 당할 수 있어 절대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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