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140km 떨어진 발파라이소에서 12일(현지시간), 큰 산불이 나 가옥 40여 채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산불에 집이 타고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지만, 다행히 아직 부상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약 15만 제곱미터의 숲이 잿더미가 됨에 따라 칠레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칠레 소방당국은 산불을 끄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산불의 기세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