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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다이아몬드 매장량 뻥튀기' 혐의 오덕균 CNK 대표 구속기소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카메룬 광산 다이아몬드 매장량을 부풀려 9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CNK 인터네셔널 오덕균 대표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오 씨는 제대로 된 탐사도 없이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추정매장량 4.16억 캐럿이라는 허위 공시자료를 발표하고, 외교부를 통해 보도자료를 배포해주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9백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는 지난 2012년 1월 검찰 수사가 시작되자마자 카메룬으로 도피해, 지난달 말 자진 입국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CNK가 밝힌 다이아몬드 매장량은 허위라고 결론 내리고, 김은석 전 외교부 에너지자원 대사 등 CNK를 도와 주가를 부양한 관련자들을 기소한 바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CNK가 주장하는 다이아몬드 원석 수출량은 현재까지 시가 4억 5천만 원 상당의 2천 100캐럿에 불과하고, 상품화돼 판매된 것은 확인된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검찰은 오 씨가 스스로 수십 조 원대라고 밝힌 다이아몬드 광산 경영권을 고작 3천만 달러에 중국 기업에 넘겼다면서, 오 씨가 부당이득을 챙기기 위해 매장량을 부풀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NK 측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탐사해 추정한 매장량이 라며 재판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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