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 경선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김해 우암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정견 발표 대결을 벌였습니다.
홍 지사와 박 전 시장은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하고 상대 경선 행태를 비판하며 김해·양산·밀양·창녕 등 동부권 당원을 대상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 지사는 정견 발표에서 "1년 6개월간 도지사로서 도정을 정상화시켜 최근 도민 여론 조사에서 60%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홍 지사는 특히 "진주의료원 폐쇄 등 공기업을 성공적으로 개혁해 박근혜 정부의 공기업 개혁 롤모델이 되고 있으며 거가대로 자본 재구조화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단상에 오른 박완수 전 창원시장은 "대권만 바라보고 서울만 쳐다보는 도지사를 뽑아선 안 되며 박근혜 정부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 시장은 "동부경남발전위원회를 만들어 그동안 소외된 김해, 양산 등 동부경남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며 지역 발전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또 "행정·경제 등을 과감하게 개혁해 잘못된 경남을 제대로 세우겠으며, 10년 후 1인당 4만 달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경선 투표는 내일 도내 18개 시·군별로 시행되며, 개표와 후보자 선출대회는 모레 오후 3시에 마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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