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를 찾고 있는 수색대가 인도양에서 감지한 어려 신호들이 실종기 블랙박스에서 나온 것으로 확신한다고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밝혔습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애벗 총리는 상하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에 따라 "수색구역을 매우 좁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수색구역은 서호주 퍼스에서 천670㎞ 떨어진 600㎢ 해역으로 좁혀진 상태입니다.
애벗 총리는 그러나 "신호들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신호가 사라지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색대는 블랙박스 신호를 쫓아 항공기 잔해를 찾아낸다는 계획이지만 내일이면 블랙박스 신호 발신기의 배터리가 바닥날 것으로 예상돼 시간이 촉박한 실정입니다.
현재 실종기 잔해와 블랙박스를 찾기 위한 남인도양 수색작업에는 12대의 군용 정찰기와 2대의 민간 항공기, 13척의 선박이 투입돼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운 실종기는 지난달 8일 새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가던 도중 소식이 끊겼습니다.
실종기는 항로를 이탈해 인도양 남부를 날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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